검색결과
-
주목받는 익산시 코스트코 유치 배경인구 26만여명의 도농복합도시인 전북 익산시가 호남권 최초로 창고형 대형할인매장인 코스트코 유치에 성공한 배경이 일선 자치단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익산시는 지난 8일 코스트코코리아와 점포 개점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 2026년 초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입점을 추진하다 부지 조성 지연 등으로 무산됐으나, 익산시의 과감한 유치 노력으로 입점이 결정됐다.이 과정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의 파격적 행보가 화제다.정 시장은 코스트코측에서 익산시보다는 다른 지역 출점을 적극 검토한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대외협력보좌관을 코스트코 본사로 직접 보내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을 내세워 익산 입점을 제안했다.정 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등을 위한 제조업체 유치에 2년간 지원한 투자유치보조금이 1조원에 달하는 데도 인구는 계속 감소, 유통시설까지 확대하는 대안을 내놨다.이같은 정 시장의 대안에 동의한 익산시의회도 신속한 조례 개정을 통해 적극 협력, 익산시의 행정 지원과 유치 노력에 감동한 코스트코 측이 입지를 익산시로 전격 확정했다는 후문.코스트코가 들어설 입지도 백제왕궁박물관과 왕궁리 5층석탑 등 유적지 주변이어서 지역 환경·문화단체들의 반발이 예상됐으나, 이들도 지역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수긍했다.익산시는 대형유통매장 입점으로 우려되는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상생정책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 파급효과를 최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이같은 익산시의 코스트코 유치전략은 대형유통시설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다른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사례가 될 전망이다.이와 관련, 경북지역에선 포항시가 코스트코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경산시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아울렛 유치를 위해 개발계획까지 바꿔 공공시설용지를 유통상업시설용지로 변경했다.경기도 구리시는 구리유통종합시장내 유통매장이 계약해지 절차를 밟으면서 이 곳에 대기업 브랜드 유통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전남 광양시도 대형유통시설 유치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전국 지자체들의 대형유통시설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이는 대형유통시설 유치가 생활편의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 유입 효과는 물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 때문이다.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이 추진되고 있는 청주시를 비롯해 충북도내 지자체들도 이같은 익산시의 사례를 참고해 제조업 중심의 투자유치 전략에 유통·위락시설 유치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기업유치를 통해 유입된 인구가 정착할 수 있는 생활편의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대형유통시설과 위락·관광시설 유치가 필요한 까닭이다.
-
익산에 코스트코 생긴다, 800억원 투자 호남권 첫 입점글로벌 유통기업 ㈜코스트코코리아가 호남권 최초로 전북특별도 익산시 왕궁면 일대에 입점할 예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익산시는 8일 글로벌 유통기업 ㈜코스트코코리아와 점포 개점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헌율 시장과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최종오 익산시의장, 한병도 국회의원, 한정수 전북도의원,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코스트코 익산점은 왕궁면 일원 3만7000㎡ 부지에 800억원을 투자해 조성될 전망이다.시는 코스트코 개점을 통해 신규 일자리 100개 등 200여 정규직 일자리가 창출되고, 유동 인구가 늘어 지역경제에 긍정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스트코가 있는 대전 등 다른 지역으로 장보기 원정을 가던 시민과 카페·음식점 운영자들이 지역에서 편하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게 돼 소득 역외 유출을 막고, 거꾸로 인근 지역 소비력을 당겨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코스트코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창고형 도매 할인 매장으로 전 세계에 870여 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현재 국내에는 18개 매장이 있으나, 수도권 중심으로 분포돼 호남권에서는 이번에 추진되는 익산점이 첫 사례인 만큼 많은 관심이 크다.시는 코스트코 입점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코스트코 측과 상생 협약을 통해 ▲지역민 우선채용 ▲지역 우수제품 입점 ▲지역사회 공헌 등의 내용이 담기로 했다.또 지역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익산시가 주력하는 '다이로움 정책 수당'을 확대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과의 소통을 통한 세심한 상생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호남권 최초로 코스트코코리아가 익산에 입점하게 돼 전북의 정주 여건 개선과 소비 유입,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며 "코스트코가 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정헌율 시장은 "코스트코 익산점이 운영되면 주민 생활 편익 증진은 물론 유동 인구가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착공에서 개점까지 관련 절차가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최대 150만원 지원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고금리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카드수수료 환급을 실시한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지난해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이다.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 최대 150만 원까지 1인당 2개 사업장에 전액 지원한다. 지원금액 중 30만 원까지는 대표자 계좌로 입금되며 30만 원을 넘어 150만 원까지는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으로 지급한다. 공고일 전 폐업했거나 유흥·사행성 업종, 금융·보험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업종을 비롯한 일부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에 해당되는 소상공인은 4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익산시 누리집에 접속한 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신청 바로가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초기 혼잡을 피하고자 첫 열흘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10부제를 시행한다. 29일에는 끝자리가 9인 사업자가, 30일에는 끝자리 0인 사업자가 각각 신청하는 방식이다. 이후 5월 9일부터는 10부제를 적용하지 않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익산시는 신청 자격과 매출액 등을 검토하고 6월 초부터 지원금을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 소상공인 지원사업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들께서는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24시간 언제든 신청 가능한 온라인으로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시, 내년예산(안) 1조7,418억원 편성…지방소멸 돌파구 마련익산시가 전년 대비 4.1%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1조 7418억원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692억원 증가한 수치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방소멸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도농 균형발전 상생도시 기반 구축과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2024년도 예산안으로 일반회계 1조 6037억원과 특별회계 1381억원을 포함한 총 1조7418억원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역사문화공간을 일상 속으로 들여와 정주여건의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먹거리로 문화관광산업를 키워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승부수를 걸었다. 이를 위해 문화 및 관광분야에 ▲서동생가터 유적 정비 65억원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43억원 ▲문화도시 조성 30억원 ▲원광대 시민개방형 체육시설 조성에 32억원 ▲왕궁보석테마 대표관광지 육성 27억원 ▲세계유산 미디어아트사업 20억원 등을 편성했다. 생태복원 녹색정원도시를 위해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에 48억원 ▲공원 리모델링 사업 17억원 ▲새만금 바이오 순환림 조성 13억원 ▲금마 서동 생태관광지 조성 13억원▲익산목천포천 도시생태축 복원 4억원 등을 반영했다. 하천 수해 및 생태환경 복구 등을 포함해 이상기후를 대비하고 SOC 등 시민 편의증진에 집중했다. 세부사업으로는 ▲하천 수해복구공사 105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47억원 ▲급경사지 정비 61억원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건설 공사 84억원 ▲동면천 하천환경 정비 62억원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남중동 주차타워 및 인근 주차장 조성 41억원 ▲모현동 공영주차장 조성 17억원 등이다. 환경분야에서는 대기환경 개선과 생태환경 복원에 중점을 두고 ▲버스, 화물차를 포함한 수소·전기차 보급에 406억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55억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상 48억원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 16억원 등을 편성했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고물가 속 벼랑 끝에 놓인 시민들의 생활 안정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이를 위해 ▲기초연금 1776억원 ▲노인일자리 577억 ▲장애인 활동지원에 222억원 ▲0~2세 영유아 보육료 154억 ▲아동수당 121억원 ▲3~5세 누리과정 보육료 70억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 411억 ▲농·어민 공익수당 78억 ▲전략작물 직불제 58억원 등을 편성했다. 골목경제를 지키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익산사랑상품권 운영에 300억원 ▲중앙시장 주차환경개선 45억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20억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15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13억원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했다. 지역의 미래를 이끌 청년을 위해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35억원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 17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16억원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10억원 ▲청년도전 지원 9억원 ▲신혼부부 및 청년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10억원▲청년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7억원 ▲익산형 청년월세지원 6억원 등을 배정해 자립과 지역정착 유도에 주력한다. 교육분야에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및 글로벌인재양성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10억원, 익산교육협력지구 5억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2억원 등을 편성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24년 예산안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조정하고 이를 경제위기 극복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예산에 적극 투입하여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예산안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견인차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민선 8기 흔들림 없이 시정 운영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이번 달 28일부터 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익산 다이로움 1조4천억원 발행 육박…선순환 효과 '탄탄'전국 최고로 인정받은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발행액이 1조4000억을 육박해 대규모 선순환 자금으로 지역에 풀리면서 골목상권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지역화폐 최대 혜택 20%을 쭉 이어가며 서민가계 생활안정을 이어간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발행 누계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1조3887억원이다. 올해 6월말까지 발행액도 2,815억원에 달해 조만간 1조4천억원 돌파가 예고된다. 총 가입자수는 6월말 기준 222,107명으로 이는 시 전체인구 80%가 넘는 규모로 시민 물가안정 방패막이 되어줬다. 실제로 6월까지 시민에게 지급된 인센티브와 소비촉진지원금은 올해 총 1천929억원 달해 총 가입자 수가 22만2천여명인 것을 감안할 때 1인당 평균 86만원이 넘게 혜택이 돌아간 셈이다. 특히 최대 20% 다이로움 혜택을 유지하며 골목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선지급방식으로 변경했다. 시는 최대 10%의 인센티브를 충전할 때 추가적립금으로 먼저 지급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 소비촉진지원금 최대10%는 그대로 유지해 최대 20% 혜택 지속으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지침을 반영해 충전인센티브 지급 구매액을 이달부터 월 100만원에서 월 70만원으로 조정했다. 월 보유한도는 개인당 150만원으로 동일하다. 시는 물가인상이 치솟는 상황에서 골목상권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관련 정책을 고도화해 지역 대표 경제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다이로움은 이제 민생경제의 한 축이 됐다"며 "최대 혜택을 유지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방지와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시민만 누리는 특별한 ‘행복 정책’ 추진익산시가 지역 시민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행복 프로젝트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 도시로 도약한다. 특히 청년부터 어르신, 경제부터 주거, 일자리, 복지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으로 누구나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인구 유입 효과까지 노린다. # 익산만의 특별한 경제 혜택‘다이로움’ 시는 지역 대표 브랜드 다이로움 정책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전국 최대인 20% 혜택을 제공하는 지역화폐 다이로움은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누적 가입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하며 경제생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부터는 지역민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고 인구정책과 연계해 소상공인과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 다이로움과 연계해 출시된 택시 호출앱‘다이로움 택시’는 기사들에게는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고 이용자는 요금 결제 시 10%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모두에게 이로운 정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앞으로도 민·관·학 지역 기관과 연계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지원군 다이로움 나눔+기부 곳간과 밥차, 4대 종교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 등 새롭고 특색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이어갈 방침이다. # 숲세권 아파트·만경강 수변도시로 명품 주거환경 조성 시는 지역 곳곳에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으로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가장 핵심적인 사업으로 5곳에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대규모 공원과 함께 명품 아파트가 함께 들어서며 순차적으로 약 7천500세대가 공급된다. 녹지공간과 도서관, 문화센터 등 시민들을 위한 휴양, 편의시설이 조성돼 삶의 질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남부권 만경강 수변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해 여가와 쉼을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이곳은 청년층과 은퇴자를 위한 공동주택과 의료와 문화시설, 학교, 공원 등 인프라가 포함된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인근 파크골프장, 만경강 문화관 등 각종 문화·편의시설이 더해져 일과 주거, 여가생활이 조화를 이루어 살기 좋은 익산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전망된다. # 신혼부부·청년‘내 집 마련의 꿈’실현해 드립니다! 시는 청년세대가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촘촘한 주거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4천900세대를 특별공급하고 민간임대주택 1천300세대는 주변 임대 시세의 70% ~ 85%로 저렴하게 공급한다. 이어 주택 임대보증금과 구입자금 대출 이자 3% 지원하는 사업은 청년층의 실질적인 주거비 지원으로 결혼을 장려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별 일자리 창출 초집중 시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으로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이로운 경제도시를 조성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건립된‘익산청년시청’을 중심으로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매월 성공취업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을 육성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개관 예정인‘신중년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신중년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창업과 경력개발 교육, 커뮤니티 지원, 맞춤형 고용서비스 등을 통해 신중년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노린다. 청년과 신중년에 이어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쓴다. 올해는 전년 대비 422명 늘어난 1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활동과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 임신부터 출산, 돌봄까지 촘촘한 출산․보육 체계 구축 임신부터 육아까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시는 도내 최초로 한방 난임 치료 대상을 남성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임산부 280 건강관리비(40만원), 출산장려금(최대 1천만원), 산후건강관리(최대 20만원), 출생아 육아용품, 다둥이 사랑 지원금(월 10만원)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각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맞벌이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하는 아이돌봄서비스의 본인부담금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에 마련된 62개소의 돌봄 시설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 익산으로 오면 혜택이 쏟아진다! 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으로 인구 유입 효과를 노린다. 주소 전입 학생과 세대, 인구늘리기 유공 시민에 전입 장려금을, 타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와 학생들을 위한 열차 운임비의 50% 등을 지원한다. 전입한 대학생은 최대 100만원, 고등학생은 최대 80만원을, 타 지역민을 익산시로 전입 유도한 시민에게 최대 100만원을 지원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익산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행복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사람들이 모여드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로 시민들의 행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익산시, ‘퇴근길 학습 한잔’... 직장인 야간 ‘힐링교육’익산시가‘퇴근길 학습 한잔’으로 직장인들에게 야간 힐링교육을 선사한다. 시는 시민들에게 저녁 문화가 있는 삶으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익산시평생학습관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직장인과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는 야간 평생교육 프로그램 ‘퇴근길 학습 한잔’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을 끝마친 저녁 시간을 통해 직장인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배움의 즐거움을 보장하고자 학습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기관·단체 등 유휴시설 장소 15개소를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학습팀, 프로그램, 교육시설장(강사)은 퇴근 후 직장인 및 소상공인 스스로 기획한 예술, 인문, 직업 등 분야별로 신청할 수 있다. 전문 강사와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학습매니저가 파견돼 직장인들의 학습 요구 파악과 학습 상담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개발 편성하여 평생학습으로 개인의 역량과 자아실현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iksan.go.kr/lll)를 참고하거나 전화(☎859-5158)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지역화폐 '다이로움QR결재' 가맹점 빠르게 안착익산지역화폐 ‘다이로움’의 모바일 간편결제(QR코드 결제)가 시민들에게는 결재 편리성을 소상공인에게는 카드 가맹 수수료가 0%대로 낮춰 경영 부담을 완화하며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모바일 간편결제는 가맹점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 모바일 간편결제으로 결제하면 다이로움 충전금액이 ‘계좌입금’을 통해 가맹점 대표의 연결 계좌번호로 환전되는 방식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시작한 가맹점 특화지원 결제 서비스인 ‘다이로움 간편결제(QR코드 결제)’ 가맹점이 1년여 만에 가맹점 수 4,165개소를 기록했다. 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카드 수수료 절감과 신속한 자금회수로 가맹점수가 급속히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편결제카드 수수료는 매출액 8억 원 이하 가맹점주에게는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 12억 이하 0.3%, 12억 초과 0.5%로 0%대 부과율을 유지한다. 또한 결제 즉시 매출대금을 계좌이체를 통해 현금을 지급 받을 수 있어 빠른 자금회수 및 유동성 확보가 큰 장점으로 꼽힌다. 소비자 입장에도 실물 카드 소지 없이 결제 가능해 사용이 편리해 이용 선호도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시는 다이로움 간편결제(QR코드 결제) 가맹점의 확대 적용을 위해서 모바일 간편결제(QR코드 결제) 키트를 신청 가맹점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다이로움 가맹점은 착한페이 앱상에서 가맹점 모드전환 메뉴를 통해 모바일 간편결제 가맹 신청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이로움은 단순히 시민들에게 경제적 이득을 제공하는 수단뿐만 아니라 경제 선순환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며 “다이로움 가맹점에게도 이득이 되는 많은 정책수단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내년 예산 1조 6,631억 원 편성...시의회 제출익산시가 장기적인 코로나 시대에 민생경제 회복을 견인하면서 민선 8기 시정운영 방향을 담은 내년도 예산안 1조 6,631억 원을 편성하여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대비 6%(942억 원) 증액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5,375억 원, 특별회계 1,256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면서 교육과 청년정책 및 녹색도시 익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예산안의 편성내역을 보면 안전, 교육 분야는 ▲석탄, 여산, 판문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8억 원 ▲인화지구 우수 저류시설 설치공사 12억 원 ▲원어민 화상영어교육과 원어민 외국어 프로젝트 지원 6억 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예체능 활동 지원을 위한 행복 JUMP-UP 프로젝트 4억 원 등을 편성했다. 문화 및 관광 분야 주요사업은 ▲익산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 43억 원 ▲익산교도소세트장 이색교도소 조성사업 58억 원 ▲문화도시 조성사업 30억 원 ▲문화재 야행사업 7억 원과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확대 3억 원 등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도심 속에서 자연생태친화적인 녹색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송학동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28억 원 ▲시민친화적 도시숲 조성 12억 원 ▲인화공원 솜리메타누리길 조성 12억 원 ▲학교숲 조성사업 4억 원 ▲송학동 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비 2억 원을 편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기 위해 초점을 맞췄다. 사회복지 분야로는 취약계층과 노년생활 안정화를 위해 ▲기초연금 1,665억 원 ▲노인일자리사업 400억 ▲장애인 활동지원에 167억 원과 저출산 시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0~2세 영유아 보육료 194억 ▲3~5세 누리과정 보육료 82억 ▲청소년 복지비전사업 6억 원 등을 편성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 404억 ▲농민 공익수당 78억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 지원금 22억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APC) 건립 15억 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금 등 청년 농업인을 위한 예산으로 20억 원 등이다. 또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삼중고를 이겨내는 버팀목으로 지역경제 부양책의 효과가 입증된 ▲익산사랑상품권 운영 540억 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21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자금 이차보전 6억 원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으로 적극 편성했다. 청년의 자립과 지역정착을 위해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40억 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27억 원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17억 원 ▲민관협력 위드 로컬 청년창업지원사업 11억 원 ▲청년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5억 원 ▲대한민국 1호 청년시청 운영을 위해 1억 6천만 원을 편성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23년 예산안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시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민선8기 시정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첫 본예산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견인차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이번 달 28일부터 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익산시가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익산시 지방규제혁신대회, 행안부장관 우수상 수상) 지난 11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온라인 의료기기 판매업자를 위한 신고요건 완화’라는 규제혁신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상금 8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는 비대면 거래 활성화로 온라인 유통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의료기기 분야의 통신판매업 신고 시 신고요건을 완화해 영업소 설치에 따른 임대료와 관리비용 등 창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통신판매업 신고 진입장벽을 낮춰 청장년층의 창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기간을 1일 이내로 단축하여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인 사례로 평가됐다.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사례 자체 심사를 거쳐 추천된 총 94건의 규제혁신 사례 중 1, 2차 서면심사를 통해 9건의 우수사례가 발표과제로 선정돼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거나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게 부담이 되었던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